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더스 게이트 2 (문단 편집) == 특징 == [[발더스 게이트 1]]에 비해 자유도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으나 그 대신 어마어마한 분량의 내용과 즐길 거리가 있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여정을 요약하자면 두세줄로도 설명할 수 있는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굵직굵직한 이벤트들이 많고 오가는 장소가 다양하고 색다르며 마주치는 인물들의 격도 한층 상승하였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는 해외에서 서양 RPG의 본좌로 꼽히지만,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은 것은 1편보다는 2편의 덕이 크며 아직까지 발더스 게이트를 플레이하는 팬층도 2편을 주로 플레이한다. 서양에서 최고의 RPG를 선정할 때 상위권에 매번 등재되는 것도 바로 2편. [[https://www.reddit.com/r/baldursgate/comments/prlb8q/what_is_your_favorite_infinity_engine_game/?utm_medium=android_app&utm_source=share|발더스 게이트 3 출시 전 발더스 게이트 서브레딧에서 이루어진 선호작 투표에서도 발더스 게이트 2편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물론 1편에서 발전시켜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 2편이므로 모범적인 후속작의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전작에서 동료로 선택할 수 있었던 많은 수의 캐릭터를 대부분 구조조정하여 본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전작에 비해 훨씬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동료 선택의 자유'는 축소되었지만, 대신 각 캐릭터마다의 개성과 상호작용성은 대폭 증가되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심화시켰다. 이를테면 [[아노멘]]. 전작에 나온 캐릭터도 밍숭맹숭했던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 보여준 모습에 힘입어 플레이어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다. [[이모엔]], [[비코니아]], [[민스크(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민스크]] 등.[* 사실 1편의 동료 캐릭터가 밍숭맹숭했던 이유는 1편 개발자들이 대학 시절 사용하던 TRPG 캐릭터 시트를 그대로 동료의 능력치, 배경, 컨셉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나름 TRPG 느낌을 내려고 가져 왔는데 혼자서 플레이하는 컴퓨터 RPG에서는 그 정도 컨셉만을 가지고는 재밌는 동료 플레이가 불가능했고 그로인해 2편부터는 여타 컴퓨터 RPG처럼 개성 강하고 인공지능적인 성격이 돋보이는 동료 캐릭터들로 준비한 것.] 전작에서 비판받았던 전투 부분을 크게 개선했다. 전작에서는 등장하는 몬스터 대부분이 [[홉고블린(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홉고블린]], [[놀(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놀]], [[코볼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코볼트]]처럼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수준이었고 균형 면으로 문제가 있어서 원거리 무기가 너무 강하다든가 캐릭터의 최고 경험치는 161,000,[* 확장팩 Tales of the Sword Coast 기준이며, 레벨 9~11까지 도달할 수 있다.] 마법은 5레벨로 제한되어있는 문제 등으로 전투의 재미 측면에서는 논란이 있었다. AD&D를 성공적으로 PC 게임에 이식했다는 의의가 있었음에도 당시 PC RPG 업계는 [[디아블로(게임)|디아블로]](1996)나 [[재기드 얼라이언스 2]](1999)처럼 전투의 재미가 극대화된 게임이 등장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리저리 비교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후속작인 발더스 게이트 2는 최고 경험치를 2,950,000[* 이 정도면 메이지는 17레벨, 씨프는 23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다.]으로, 마법 레벨 제한을 9레벨로[* 그러나 9레벨 아케인 마법은 실질적으로 제대로 쓸 수가 없다. 본편에서 9레벨 아케인 마법은 마법사/소서러가 18레벨 이상, 지능 18 이상이라는 조건을 둘 다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확장팩 바알의 왕좌에서 이 제한이 풀린 것이다. 아군 동료들 중엔 지능 18은 에드윈밖에 없고 어쨌든 17레벨까지밖에 성장을 못 하기 때문에 9레벨 사용은 본편만 있다면 절대 불가. 대신에 '''9레벨 주문을 두루마리로 쓸 수는 있다'''. ~~미친 짓~~] 확 올림과 동시에[* 클래스 키트를 도입하였으며 [[일리시드|일리시드(마인드 플레이어)]]나 [[비홀더(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비홀더]], [[드래곤(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드래곤]]이나 [[리치(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리치]], [[발러(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발러]]처럼 다양한 특성과 공격 방식을 지닌 강적을 등장시켜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전작에서의 복붙 수준의 야외 지역+함정 대충 몇 개 있던 재미없는 던전을 일신하였다. 이에 따라 야외 지역의 비중을 줄인 반면 다양한 배경의 야외 지역(해저도시, 지하도시 등)를 선보였고 던전을 알차게 꾸며서 던전 플레이가 크게 재밌어졌다. 특히 주문 클래스를 사용하는 게 재미있어졌는데, 초반 레벨에 별로 쓸 만한 주문이 없는 문제점을 상큼하게 캐릭터 레벨 7~8부터 시작하게 만들어서 시작 경험치가 89,000으로, 1편 오리지널 최고 경험치에 맞췄다.] 1~3레벨 주문을 든든히 가지고 시작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해결해버렸다. 게임의 시작 레벨이 1이 아니라는 게 D&D 규칙과 너무 잘 맞아떨어진, 정말로 신선한 충격. 다만 주문의 레벨이 늘어난 만큼 마법사 계열의 적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해졌다. AD&D 룰상 원래 고레벨 마법사란 고레벨 전사와 차원이 다른 괴물이긴 하지만, 발더스 게이트 2에서는 마법 무기로부터의 보호로 대표되는 무기 면역 주문 때문에 싸움조차 성립되지 않고, 리치들은 위기대비 주문과 자동 스크립트성 시전으로 미스리드/주문 보호/마법 무기로부터의 보호 바늘 하나 들어가지 않을 만큼 보호 주문을 떡칠하기 때문에 고레벨 해제 주문을 쏟아부어야 간신히 싸움이 시작된다. 이 주문들을 해제할 수단이 없이 조우했다면 '''승산이 없다.''' 1편보다 진입장벽이 낮으므로 발더스 게이트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은 2편으로 입문하는 게 재미 측면에서 나을 수 있으나 AD&D 초심자라면 앞 문단에 언급된 마법 등의 문제로 입문 난이도가 매우 높다. 그럼에도 네이버카페 같은 곳에서는 발더스 게이트 2가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말하는 고인물들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이해가 안될 수 있는데, 이는 주요 전투에서 랜덤 인카운터가 없는 특성상 다회차 유저는 앞으로 어떤 적을 상대하게 될 것인지와 그 파훼법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문 사용자가 제 때 터뜨려주는 주문 한방이 전투 전체의 결과를 좌우 할 정도로 중요한 시스템 특성상 앞으로 닥쳐 올 전투에 대비해 스펠을 잘 준비해두는게 좋다. 1편의 캐릭터를 가져올 수 있다. 1편에서 만렙을 찍은 캐릭터를 "내보내기" 기능으로 저장한 다음, 그 파일을 2편에서 캐릭터 생성 시 "가져오기" 기능으로 가져오면 1편 캐릭터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2편은 경험치 89,000으로 시작하지만, 1편 확장팩 Tales Of Sword Coast에서 만렙을 찍은 뒤 내보낸 캐릭터를 가져오면 확장팩 만렙 경험치 161,000이 그대로 적용된다. 즉 1편 확팩 만렙 캐릭터를 가져오면 좀 더 높은 레벨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것. 그러나 레벨차가 1~2레벨 정도밖에 안 되므로 체감상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1편의 시퀄이자 2편의 프리퀄인 SOD의 경우 역시 1편에서 캐릭터를 연동받을 수 있고 클리어 이후 캐릭터를 2편으로 연동시킬 수 있는데, SOD의 경험치 제한은 50만이므로 SOD에서 최대로 성장시킨 캐릭터를 2편으로 연동시 2편에서 캐릭터를 만들어 시작하는 것에 비해 꽤 높은 레벨에서 시작이 가능하다. 2013년 출시한 인핸스드 에디션에서도 전작(발더스 게이트: 인핸스드 에디션)의 캐릭터 세이브를 가져올 수 있다. 경험치 이외에도 인벤토리 아이템 중에서 4개를 전승받을 수 있다. 황금판탈롱을 처음 간수골렘이 있는 방의 액자에서, 무기 중에 하나를 하수구 문을 여는 골렘이 있는 방의 탁자에서, 갑옷 중에 하나를 도서관의 듀에르가한테서, 반지와 투구 중에 하나를 이레니쿠스의 방에 있는 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그 이외의 장비는 이레니쿠스가 팔아버렸다는 설정 때문에 바로 구할 수는 없는데, SOD에서 연동받은 경우 그 중 일부 장비들[* SOD에서만 드랍되는 전용 아이템] 한정으로 특정 npc들이 그 아이템을 되팔고 있거나 드랍하는 식으로 되찾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